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했다.달러-원 환율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미 국채 금리도 하락하면서 최근 악화했던 투자 심리가 일단 개선됐다.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5bp 내린 3.440%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2bp 내린 3.583%를 나타냈다.3년 국채선물(KTB)은 11틱 오른 104.31을 기록했다. 은행은 6천56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4천031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40틱 오른 111.7에 거래됐다.
※다음은 연합인포맥스가 18일 오전 11시에 고시한 한국의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 (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입니다. ────┬──────────── 기간 │ 금리(%) 전일대비 ────┬──────────── 1주 │ 3.50 - 1월 │ 3.51 - 2월 │ 3.52 - 3월 │ 3.55 - 6월 │ 3.57 - 12월 │ 3.58 0.01↑ ────┴──────────── (서울=연합인포맥스)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호주의 3월 실업률이 전월보다 높아졌다.18일 다우존스와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3월 실업률(계정조정 기준)은 3.8%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0.1%포인트가 올랐다.다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실업률은 지난 1월에 4%를 넘긴 이후 조금씩 둔화 중이다.3월 고용은 총 6천600명 감소했다. 전일제 고용이 2만7천9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3만4천500명 줄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6.6%로 집계됐다.jh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
한미일 외환 당국의 원화·엔화 약세 경고 목소리에 더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환율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다시 시장의 시선은 유가 등 물가 요인으로 쏠린다.17일(현지시간) 이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의 관점에서 보는 통화정책에 대한 통찰'을 주제로 열린 IMF(국제통화기금) 주최 특별 대담에 참석해 "지난 몇 주 동안 국내 환율이 펀더멘털에 부합한 수준에서 다소 벗어난 것 같다"면서도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율 급등 일시적…2022년
미국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NYS:ORCL)이 일본에 10년간 총 80억 달러(약 12조 엔)를 투자해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오라클은 현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도쿄와 오사카 2개 지역을 중심으로 증설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미·중 대립을 배경으로 각국의 경제 안보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진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데이터센터 증설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신문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일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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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최근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분위기 속에 국채금리가 빠르게 오른 만큼 재료를 소화하며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분위기다.1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내린 4.5920%에 거래됐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0bp 하락한 4.937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10bp 오른 4.7040%에 거래됐다.간밤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패션 브랜드 코치의 모기업인 태피스트리(NYS:TPR)가 마이클 코어스 모기업인 카프리 홀딩스(NYS:CPRI)를 85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입찰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뉴욕 타임즈 딜북의 보도에 따르면 FTC는 다음 주에 이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위원들은 소송 제기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합병으로 인해 브랜드 간 가격 경쟁이 약화돼 소비자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중동 리스크 완화와 미국 국채 강세 등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과 비교해 0.11% 오른 5,067.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0.22% 상승한 17,696.75에 각각 거래됐다.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 관계가 추가적인 직접적 공격 없이 유지되면서 지정학적 위험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이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대기업 ASM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의 보상안 재투표로 머스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엘리베이션 파트너스 설립자인 로저 맥나미는 향후 테슬라의 주가가 머스크 보상안에 투표하는 주주들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보상안이 승인되지 않으면 머스크의 리더십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테슬라 이사회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주주 서한과 증권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18년 승인한 CE0
미국의 대형 철도 기업인 CSX(NAS:CSX) 볼티모어 항구 폐쇄로 월 매출이 최대 3천만달러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은 최근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로 항구 기능의 상당 부분이 폐쇄된 상태다.17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CSX는 상품의 운송 및 선적을 위한 중요한 거점인 볼티모어항구가 다리 붕괴로 교통과 화물 운송이 중단되는 바람에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CSX는 매출 감소가 항구를 통해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히 직원을 줄여왔던 구글이 이번 주 더 많은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 대변인은 불특정 다수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며 정리 해고의 영향을 받는 역할 중 일부는 인도나 시카고, 애틀랜타, 더블린 등 회사가 투자하는 세계와 다른 지역의 허브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부 직원 등에 따르면 이번 해고에는 금융 및 부동산 부문의 여러 팀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재무팀에서는 비즈니스 서비스 및 수익 현금 운영 관련 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구글은 영향을 인원 감축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개인투자자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한도가 현행 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규정변경예고를 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혁신금융 서비스를 통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SOC처럼 사업 안전성이 높은 부문에 대한 온투업 개인투자자의 투자 한도를 3천만원까지 높이기로 했다.개인투자자 소득금액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엔 기존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증액된다
한국은행은 미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은은 하지만 대규모 대미 무역흑자로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제재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지적했다.한은 조사국 거시전망부의 남석모 과장 등은 18일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미국은 20여 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상회했다. 미국의 견조한 소비가 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 결제에서 원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 결제에서 원화 비중은 4.8%로 전년에 비해 0.6%포인트 증가했다.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원화 결제 비중이 확대됐다.먼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에 비해 0.5%포인트 늘어난 2.8%로 집계됐다. 원화 결제 비중이 높은 승용차와 기계류·정밀기계 수출이 호조를 기록하면서다. 원화 수입 비중 역시 6.7%를 기록하며 0.6%포인트 상승했다.문혜정 국제수지팀장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강달러를 중심으로 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냈다.1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과도한 환율 움직임은 경제에 부정적"이라는 공통적인 견해를 공동 성명을 통해 재확인했다.이외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G7 재무장관들은 글로벌 경제가 여러 충격에도 회복력을 보이고 있지만, 전망이 여전히 역사적 평균보다 낮다는 점을 전했다. 지정학적 위험의 확산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주목하며 안정을 촉구했다.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양적긴축(QT)이 내년 초 완전히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을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놨다.뉴욕 연은은 연준의 통화정책 실행을 담당하는 곳으로, 12개 지역 연은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QT 역시 뉴욕 연은이 실무를 맡기 때문에 이에 대한 뉴욕 연은의 전망은 무게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내년 초 종료 전망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근 내놓은 QT 관련 신호와도 맞물린다.지난달 FOMC 의사록에는 QT 속도 둔화(테이퍼링)를 "꽤 빨리(fairly soon)" 개시하며, 속도를 현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