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의장을 지낸 인물인 리처드 클라리다가 향후 금리 인하 경로가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고 경고했다.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 같은 견해를 담은 노트를 발표했다.우선, 클라리다 전 부의장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 은행(BOE)이 여름부터 금리 인하에 돌입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이 이를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기 이전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는 있지만, 인플레가 잡히지
월가 베테랑 경제 분석가인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놓은 금리 전망치는 침체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젠버그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침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싶어하진 않지만, 실제로는 침체가 매우 가능성이 높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연준의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2025년까지 기준금리가 150bp 인하돼 3.87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2026년 말까지는 225bp 인하돼 3.125%까지 떨어진 것으로 예상
미국 영화관 체인이자 대표적인 '밈 주식'인 미디어 기업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NYS:AMC)가 최대 2억5천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AMC 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주식 매각 계획을 발표하고 매각 수익금은 기존 채무를 갚는 등 유동성을 촉진하고, 일반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는 미국작가조합 및 영화인 파업 등에 따른 매출 부진 등으로 운영자본이 증가했고, 현금이 소진됐다고 말했다.애덤 애론 AMC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작
미국에서 잠정적으로 판매된 주택을 나타내는 지수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28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2월 펜딩주택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1.6% 상승한 75.6으로 나타났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였던 1.2%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지난 1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미국의 펜딩주택판매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다만, 2월 수치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7.0% 줄었다.NAR은 미국 북서부와 남부에서는 주택 판매가 늘었지만, 북동부와 서부의 거래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모두 하락했다.28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9.4로 직전월의 76.9보다 상승했다.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76.5보다 상승했다.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021년 7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3월 소비자기대지수는 77.4로 직전월 75.2보다 높았다.현재 경제 여건 지수 확정치도 82.5로 직전월의 79.4보다 상승했다.두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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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1월 국내총생산(GDP)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 플러스로 전환했다.28일(현지시간)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1월 실질 GDP 성장률은 0.6% 증가한 2조2천180억 캐나다달러(약 1조6천350억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직전월인 지난해 12월 -0.1%를 크게 웃돌았고, 월가 예상치인 0.4%도 웃돌았다.지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월간 성장률이었다.캐나다통계청은 11월과 12월 퀘백의 공공 부문 파업이 해결되면서 교육 서비스가 반등해 1월에 0.7% 증가하면서 GDP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퀘백 공공부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일본은행(BOJ)의 실개입 경계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달러화는 약간 지지됐다.미국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호조를 보이면서 탄탄한 경제지표가 달러를 떠받쳤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3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23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325엔보다 0.095엔(0.06%) 하락했다.유로-달러 환율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발표된 후 미국 국채가격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GDP 확정치는 기존 잠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며 탄탄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으나 채권 투자자들은 매수 우위로 돌아서는 모습이다.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20bp 오른 4.211%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4.00bp 뛴 4.616%를 가리켰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감소했다.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직전주보다 2천명 감소했다.직전주 수치는 21만명에서 21만2천명으로 2천명 상향 수정됐다.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1천명을 약간 밑돌았다.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1천명으로, 직전주보다 750명 감소했다.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증가했다.지난
미국의 작년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기존 잠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3.2%를 상회하는 수치다.또한 지난달 발표됐던 잠정치 3.2%도 웃돌았다.다만 작년 3분기 성장률 확정치인 4.9%와 비교하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수
유럽중앙은행(ECB)이 들어오는 데이터에서 3월 경제전망의 시나리오를 확인한다면, 제약적 금리 스탠스를 신속하게 되돌려야 한다고 피에로 치폴로네 ECB 통화정책위원이 말했다.28일(현지시간) ECB에 따르면 치폴로네 ECB 통화정책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지속적으로 수렴하려면 임금 상승률이 중기적으로 완화돼야 한다"면서도 "경제지표가 3월 전망에서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확인되면 신속하게(swiftly) 제약적인 금리 스탠스를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단기 임금 변화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면 현재의 취약한 유로존의 회복
코스피 상장사 카프로[006380]는 운영자금 등 7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주당 500원에 신주 1억4천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그린테크시스템(6천400만주), 엔에이치오퍼스 제3호 기업재무안정 기관전용사모투자 합자회사(5천200만주) 등이다.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본 확충" 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박광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금융위는 오는 29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고위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박 위원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금융위에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금융소비자과장, FIU 기획행정실장, 은행과장 등을 지냈다.또 구조개선정책관,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하며 다방면에서 업무 역량을 쌓았다.박 위원은 국민의힘에 파견됐다가 이번 인사로 FIU 원장에 임명되면서 금융위로 복귀하게 됐다.앞서 금융위는 전임 이윤수 FIU 원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
유럽 증시는 이날 독일 2월 소매판매 발표 등을 소화하며 대체로 강세로 출발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19% 상승한 5,091.46을 기록했다.15분 지연 표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8,495.75로 0.10%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8,216.77로 0.15% 올랐다.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1% 오른 34,797.53을 나타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7%
28일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일본과 대만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하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발언을 소화하며 약세를 보인 데 반해 중국과 홍콩 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 중국증시는 당국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미중 갈등 우려 완화에 상승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7.52포인트(0.59%) 상승한 3,010.66에, 선전종합지수는 29.36포인트(1.72%) 오른 1,731.61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4월 통화안정증권을 9조원 수준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달 발행 계획에 비해 1조 원가량 늘어난 규모다.91일물과 2년 물이 각각 5천억 원씩 증가했다.경쟁입찰 발행 계획 규모는 8조 원이고, 모집은 8천억~1조 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통안증권 발행계획은 공개시장 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4월 중 통화안정증권의 중도환매 규모는 2조 원이다.ks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