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최고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로부터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삼성엔지(대표이사 사장 박중흠)는 지난 12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UAE 퍼틸-2 비료 프로젝트가 오일·가스 분야의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4일 설명했다. 삼성엔지는 지난 2012년 바레인 밥코 LBOP 프로젝트로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작년에는 사우디 마덴
삼성물산 주가가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 향후 추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집중 되고 있다.증시 전문가들은 14일 경영권 승계 가속화 전망과 삼성SDS 상장, 실적호조 등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으면서도 하락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시술을 받은 다음 날인 12일 삼성물산 주가는 2.71%오른 6만8천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3월29일 6만8천500원을 나타낸 이후 최고치다.전날 삼성물
'천호동 텍사스'라 불렸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집창촌에 40층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천호뉴타운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설명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천호시장과 집창촌 일대(2만8천717㎡)에 용적률 484.24%를 적용받은 지하5층 지상40층의 공동주택 999세대(임대 117세대)가 들어선다. 착공은 2016년 6월로 계획됐다.서울시는 해당단지 남측 천호로데오 거리와 한강로 등을 연결
공동주택 분양 시 입주자와 별도로 계약·공급할 수 있는 붙박이 등 플러스옵션(추가선택품목)의 확대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14일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품목을 추가선택품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추가선택품목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으로 사업자가 입주자모집공고에 제시해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추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다.현재 추가선택품목은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 가구, 붙박이 가전제품 등 네 가지
주택금융공사(HF)가 적격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있어 주택저당채권(MBS)이 발행량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가격 경쟁력이 생긴 적격대출의 판매가 늘어나면 MBS의 발행증가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HF가 금리 인하를 위해 시중은행들과 적격대출 판매에 따른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다. HF는 적격대출 판매로 유입되는 시중은행과 HF의 판매 수수료 부분을 줄여서 적격대출 금리를 낮추려는 시도 중이다.현재 적격대출과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과의 금리차이는 70~80bp 정도다
주택금융공사(HF)가 적격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진 중이다. HF는 14일 금리 인하를 위해 시중은행들과 적격대출 판매에 따른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적격대출과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과의 금리차이는 70~80bp 정도다.HF 관계자는 "은행권의 변동금리대출과의 금리 차이가 20~30bp 정도로 좁혀지면 장기적으로 금리 변동 위험이 없어 안전한 적격대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고정금리 대출인 적격대출 판매가 늘어나면 가계부채 위험성이 완화되
옛 영등포 교정시설 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발행한 1천7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ABSTB)가 디폴트(채무불이행)될 전망이다. 1조1천억원을 들여 복합단지를 조성하려던'비채누리 프로젝트'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14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사업부지 주인 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1천713억원 ABSTB를 만기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수목적법인(SPC) 뉴스타케이제이(798억원)와 위드하이랜드(915억원)를 통해 발행된 ABSTB는 신용을 보강한 LH가 60일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일 행복주택 1호 사업지인 가좌지구의 안전시공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사업시행자인 LH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영 LH 사장을 비롯해 LH와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시공업체 등 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세월호 참사와 서울지하철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가좌지구의 착공시기에 맞춰 안전한 시공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주택을 공급하자는 의미로 열렸다.이재영 LH 사장은 "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이 지난달 28일부터 모든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특별안전 통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은 13일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구분회계 시스템 구축을 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법'과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별 구분회계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분양주택사업과 임대주택사업은 구분하고 있지 않다.SH공사 등 지방공사도 구분회계시스템이 없어 임대주택건설에 따른 부채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태원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임대주택공급에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지역은 위례 신도시가 들어서는 경기 하남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반분양된 아파트는 4천466호였으며 총청약자수는 1만1천136명, 청약경쟁률은 아파트 1호당 2.5명으로 집계됐다.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경기 하남이다.하남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6.5명으로 일반분양 663호 모집에 4천341명이 청약접수를 넣었다. 특히 지난 2월 분양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센트로
대우건설이 오는 23일 경기도 부천시에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아파트를 신규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13일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가 지하2층 지상 25층 6개동, 총 539세대 규모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별로는 62㎡ 124세대와 74㎡ 195세대, 84㎡ 220세대로 전세대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분양가는 평균 1천20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천시 소사구 내에서는 2009년 이후 5년 만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라며 "송내역 인근은 지하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숙원인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사실상 국내 최고층 빌딩에 올랐다.13일 시공사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123층, 555m로 계획된 롯데월드타워의 현재 공정률은 37% 수준으로 중앙의 코어월 기준으로 71층(306m 이상)을 공사중에 있다.준공이후 건축물 대장에 이름이 올라야 공식적으로 기록을 인정받지만, 공사중인 것을 포함하면 롯데월드타워가 국내에서 가장 높다.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에 따르면 준공된 건축물중 국내 최고층은 지난 2011년에 준공된 부산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상한제와 청약제도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주택산업연구원은 13일 '전·월세 시장 변화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하기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김찬호 주산연 연구위원은 '임대주택사업 전망과 전략방안 연구'를 통해 "임대용 주택으로 건설해 리츠나 펀드 등 투자자에게 매각·분양하는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민간택지 주택사업에 대해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향
"(5월 조기개장은) 소방 및 건축법 준수여부, 교통문제 등 모든 측면에서 엄격하게 점검하겠다. 어떤 경우에도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을 찾아 시민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2롯데월드의 잇따른 사고와 최근 세월호 참사까지 겹치며 안전관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데 따라 현장시찰이 이뤄지게 됐다.박 시장은 공사현황과 구조물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 석촌호수가 훤히 내려보이는 초고층 건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매각이 지연되면서 국내 건설업 면허 1호인 삼부토건 회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지난해 5월 이지스자산운용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르네상스 호텔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1년 가까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르네상스호텔은 강남구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한데도 매각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다.부동산업계는 13일 이른 시일 내에 르네상스호텔 매각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건물을 허물고 재개발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 매각 지연의 원인으로 꼽혔다.
건설산업에서 관행처럼 행해지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공사대금 등을 상습체불한 건설업체의 명단이 공개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상습체불업체 명단 공표와 하도급 계약 정보 공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오는 14일 공포돼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개정안은 하도급대금과 건설기계대여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건설업체의 명단을 공표하도록 했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대금을 체불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 중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 공개 대상이 된다. 이
정부가 건축물 설계와 시공이 적절히 진행되고 있는지 불시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13일 건축물이 건축법규에 따라 안전하게 설계·시공되는지 불시에 점검하고 위반 시 공사 중단 조치와 관계자 처벌로 문제를 시정하는 '건축기준 모니터링 사업'을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올해 초 10명의 사망자와 204명의 부상자를 낸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와 지난해 발생한 안성 코리아냉장 창고 화재사고, 1999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사고 등 부실 설계와 시공에 따른 참사를 막기 위한 조치다.현재 건축물
GS건설(사장 임병용)은 13일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과 '인도네시아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에 '저등급 석탄의 고품위화 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회사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인도네시아에 하루 5천톤 규모의 저등급 석탄을 고품위화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수입석탄량의 40%를 차지한다.동서발전은 저등급 석탄 고품위화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와 보일러 등 관련 설비 영향을 검토
롯데건설이 바이오매스(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식물, 미생물 등의 생물체) 건조장치 등의 특허를 취득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롯데건설은 13일 바이오매스, 유기성폐자원을 안정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다단 폐기물 건조장치(등록번호 : 10-1387010)'와 '회전식 다단 폐기물 건조장치(등록번호 : 10-1387011)'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롯데건설이 개발한 바이오매스 건조장치는 안정적으로 평균 70~80%에 달하는 바이오매스의 수분을 최대 10%까지 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