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이 경영하는 이화공영이 법인세를 추징당하고 하도급법 위반으로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화공영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4억 5천100만 원의 고지세액을 통보받았다. 지난 2010~2012년 3년동안 접대비를 복리후생비로 처리한 것이 원인이다.이번 세금추징액은 이화공영의 작년 당기순익 8억 4천200만 원의 53.5%, 보유현금 9억 9천만 원의 45.6%에 달한다.하도급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도 2차례 있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주택금융공사(HF)가 오래되고 낡은 경로당 개선사업에 나선다. HF는 15일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와 '경로당 개보수 및 공경봉사' 사업 협약을 맺고 서울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노후된 경로당 10곳의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보수 등 낡고 불편한 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한다고 설명했다.HF가 노후한 경로당 개보수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 임직원이 경로당 개보수 공사도 돕고, 경로당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수지침, 안마 등의 봉사활동을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권으로 올라섰다.한국감정원은 15일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12일 기준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보합(0.00%)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이 36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하락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다.수도권의 하락폭이 둔화되고 충남과 대구 등의 가격 상승으로 지방 상승폭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서울의 내림세가 확대됐지만 경기의 하락폭이 줄고 인천이 상승 전환해 수도권(-0.02%)의 하락폭은 전주(-0.03%)보다 감소했
전국 주택거래량이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지난달 주택 매매동향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9만2천691건 거래돼 전년 동월대비 1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년 평균 대비로도 21% 증가한 수치다. 다만 증가폭 자체는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 1월 전년동기대비 117.5% 늘어난 전국주택거래량은 2월 66.6%, 3월 34.2%로 줄었고 지난달 16.6%를 나타내며 지속 둔화됐다.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4만3천2건으로
아벤트리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10월 상장을 추진한다. 리츠 공모는 2년만에 다시 추진되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아벤트리 리츠는 15일 오는 10월 24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공개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법률자문을, IBK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지난달 기업실사에 착수했고 7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 심사결과가 9월에 나오면 10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아벤트리 리츠는 지난 2012년 6월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오는 16일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전용 89㎡ 377가구, 98㎡ 387가구, 112㎡ 111가구 등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98만원이라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독서실, 어린이 물놀이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현대산업은 15일 아현 아이파크는 지하4층 지상29층 6개동의 497가구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30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26가구와 84㎡ 62가구, 111㎡ 42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산정되지 않았지만 3.3㎡당 평균 1천700만원 후반에서 1천800만원 초반대로 예정됐다.아현 아이파크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1호선과 4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작년말 기준 10조7천억원의 채무를 올해 7조원 수준까지 3조6천억원 어치를 줄이겠다고 14일 공언했다.지난 2011년 13조5천억원까지 증가한 채무는 지난달 10조3천억원으로 3조원 이상 감축됐다. 근래 2년동안 줄어든 규모보다 더 많은 채무를 올해 줄이겠다는 게 SH공사의 계획이다.SH공사는 작년까지 용지매각과 주택분양 등으로 5조7천여억원의 수입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동안의 채무감축에 따라 이자 부담액은 2011년에 연간 5천476억원, 일평균
주택금융공사(HF)가 적격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진 중이다. HF는 14일 금리 인하를 위해 시중은행들과 적격대출 판매에 따른 수수료 인하 협상 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적격대출과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과의 금리차이는 70~80bp 정도다.HF 관계자는 "은행권의 변동금리대출과의 금리 차이가 20~30bp 정도로 좁혀지면 장 기적으로 금리 변동 위험이 없어 안전한 적격대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고정금리 대출인 적격대출 판매가 늘어나면 가계부채 위험성이
옛 영등포 교정시설 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빌린 1천700억원의 대출채권이 디폴트(채무불이행)될 전망이다. 1조1천억원을 들여 복합단지를 조성하려던 '비채누리 프로젝트'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14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사업자 비채누리개발PFV은 오는 16일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1천713억원 전자단기사채(ABSTB)의 기초자산 만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사업부지 주인인 토지주택공사(LH)도 비채누리개발PFV의 대출만기가 상환기일이 도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다만 특수목적법인(SPC) 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14일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 4필지 14만 9천230㎡와 일반상업용지 8필지 1만 716㎡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 남양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연접한 화성 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원에 조성 중이다. 서울 강남으로부터 40㎞, 수원 15㎞, 안산 13㎞ 지역에 있는 화성 서부권의 산업·행정·교통 중심지다. 공동주택용지는 이전보다 가격이 할인됐고 대금납부조건도 5년 무이자 할부가 추가됐다. B12 블록은 분양에서 임대로 용도변
서울 강남권의 분양물량이 말라붙었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5월 중순 이후 연내 강남권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9개 단지 2천914가구에 그쳤다고 14일 발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17개 단지 8천276가구의 3분의 1(35.2%) 수준이다.위례신도시와 세곡·내곡 보금자리지구의 공급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1천775가구, 세곡·내곡 보금자리지구에서 3천513가구가 공급된 반면 올해는 위례신도시 315가구, 보금자리지구 580가구로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권일 리서치팀
중형 이상의 주거면적을 원하는 고령층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주택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펴낸 '고령화·소가족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정책시사점 분석'보고서에서 "1·2인 가구 중 60세 이상 노년 가구수는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주택수요변화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KDI는 통계청의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2035년까지 가구유형별 주택규모 분포를 추정한 결과, 1인 가구에서는 50~70㎡의 중소형과 70~100㎡의 중형주택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최고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로부터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삼성엔지(대표이사 사장 박중흠)는 지난 12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UAE 퍼틸-2 비료 프로젝트가 오일·가스 분야의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4일 설명했다. 삼성엔지는 지난 2012년 바레인 밥코 LBOP 프로젝트로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작년에는 사우디 마덴
삼성물산 주가가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 향후 추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집중 되고 있다.증시 전문가들은 14일 경영권 승계 가속화 전망과 삼성SDS 상장, 실적호조 등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으면서도 하락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시술을 받은 다음 날인 12일 삼성물산 주가는 2.71%오른 6만8천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3월29일 6만8천500원을 나타낸 이후 최고치다.전날 삼성물
'천호동 텍사스'라 불렸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집창촌에 40층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천호뉴타운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설명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천호시장과 집창촌 일대(2만8천717㎡)에 용적률 484.24%를 적용받은 지하5층 지상40층의 공동주택 999세대(임대 117세대)가 들어선다. 착공은 2016년 6월로 계획됐다.서울시는 해당단지 남측 천호로데오 거리와 한강로 등을 연결
공동주택 분양 시 입주자와 별도로 계약·공급할 수 있는 붙박이 등 플러스옵션(추가선택품목)의 확대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14일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품목을 추가선택품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추가선택품목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으로 사업자가 입주자모집공고에 제시해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추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다.현재 추가선택품목은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 가구, 붙박이 가전제품 등 네 가지
주택금융공사(HF)가 적격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있어 주택저당채권(MBS)이 발행량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가격 경쟁력이 생긴 적격대출의 판매가 늘어나면 MBS의 발행증가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HF가 금리 인하를 위해 시중은행들과 적격대출 판매에 따른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다. HF는 적격대출 판매로 유입되는 시중은행과 HF의 판매 수수료 부분을 줄여서 적격대출 금리를 낮추려는 시도 중이다.현재 적격대출과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과의 금리차이는 70~80bp 정도다
주택금융공사(HF)가 적격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진 중이다. HF는 14일 금리 인하를 위해 시중은행들과 적격대출 판매에 따른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적격대출과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과의 금리차이는 70~80bp 정도다.HF 관계자는 "은행권의 변동금리대출과의 금리 차이가 20~30bp 정도로 좁혀지면 장기적으로 금리 변동 위험이 없어 안전한 적격대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고정금리 대출인 적격대출 판매가 늘어나면 가계부채 위험성이 완화되
옛 영등포 교정시설 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발행한 1천7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ABSTB)가 디폴트(채무불이행)될 전망이다. 1조1천억원을 들여 복합단지를 조성하려던'비채누리 프로젝트'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14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사업부지 주인 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1천713억원 ABSTB를 만기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수목적법인(SPC) 뉴스타케이제이(798억원)와 위드하이랜드(915억원)를 통해 발행된 ABSTB는 신용을 보강한 LH가 60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