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사 강변도시 A7 블록에 공공분양주택 1천145세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전용면적 59㎡가 349세대 분양되고 74㎡와 84㎡가 각각 262세대와 534세대 공급된다.전세대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며 분양가격은 3.3㎡당 60㎡이하는 930만원, 60~85㎡ 970만원으로 주변시세인 1천300만원보다 25% 저렴한 수준이다.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격(기준층 약 3억3천만원)이 주변시세(약 4억4천만원)보다 1억원 이상 낮다.서울
1.4분기 공급된 전국 아파트중에서 광주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15일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의 3.3㎡ 분양가격(3월말 기준)이 820만4천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기(805만9천원) 대비 1.8%, 전년동기(796만6천원) 대비 3.0% 상승한 수준이다.광주는 734만6천원이었다. 전기(609만8천원)보다 20.5%, 전년동기(641만3천원)대비 14.5% 뛰어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광산구와
지난해 전국 교통량은 8월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5일 2013년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휴가철의 영향으로 8월 교통량이 평균대비 107.8% 많았다고 발표했다.지역별로는 강원도의 8월 교통량이 지역 평균대비 133.9%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1만3천162대로 전년대비 2.8% 증가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대비 6.7% 증가했고 버스와 화물차는 각각 0.7%와 6.5% 감소했다.도로별로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가 각각 3.5%
경기도 전체의 70%가 몰린 용인, 고양, 김포, 파주, 화성 지역의 미분양주택에 대한 투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부동산114는 15일 경기도의 미분양주택 중 69%가 ▲용인(4천515가구) ▲고양(3천155가구) ▲김포(2천611가구) ▲파주(2천48가구) ▲화성(1천374가구) 등의 5개 지역에 있다며 이들 5개 지역에 대한 투자 접근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미분양이 기존주택의 가격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는 또 이들 5개 시·군·구에서 미분양이
부동산개발업체인 라움E&C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에서 도심형 전원주택단지 '라움빌리지 2차'를 분양한다.라움E&C는 15일 '라움빌리지 2차'에 대해 1만6천600㎡ 규모 부지에 공급면적 434㎡와 488㎡, 549㎡ 등의 29개 필지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공급돼 100% 분양 마감된 '라움빌리지 1차'를 포함하면 총 3만5천100㎡ 땅에 61세대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라움E&C는 1차 계약자의 70%가 30~40대였다고 언급했다.분양가는 3.3㎡당 150~160만원
쿠웨이트 대형 플랜트 수주로 국내 대형건설사의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수주 대박이 대규모 손실로 둔갑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과거의 실패에서 배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충격에서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전망도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15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플랜트 수주에 따르는 위험은 계약, 기술확보, 원자재 관리 등 크게 세 가지로
정부가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마리나산업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15일 산업통산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동북아 마리나 허브 실현'을 비전으로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마리나산업 활성화로 오는 2017년 약 1조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8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마리나 계류 규모는 오는 2019년 현재의 4배인 6천척 이상으로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마리나산업은 레저선박의 제조와
SK건설은 지난 1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발주처와 함께 주롱아로마틱 콤플렉스(JAC) 프로젝트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JAC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주롱섬의 석유화학 단지내에 연간 386만톤의 파라자일렌·벤젠 등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총 투자비만 24억4천만달러(2조7천억원)에 달했다. 특히 SK건설은 15일 사측이 처음으로 추진한 TSP(Total Solution Provider)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에서 나아가 주주사로도 참여했고,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해외 플랜트에서 설계·조달·시공(EPC)사업이 아닌 프로젝트 총괄 관리(PMC)사업을 맡았다.GS건설은 15일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공사(PDVSA)가 발주한 엘 팔리토 정유공장(El Palito Refinery) 증설공사 수행 과정의 PMC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535만달러(56억원)다. GS건설은 발주처와 함께 6개월간 EPC 예비계약자(일본의 도요 엔지니어링 등)의 평가 업무를 담당한다.GS건설은 본 EPC 계약이 맺어진 뒤에도 PMC역무를
서울시가 한국전력 부지를 포함한 삼성동 일대의 개발계획을 발표한 이후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해당 지역에 빌딩과 호텔 등 자산을 갖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에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증권업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동 부동산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임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의 현대아이파크타워와 파크하얏트의 자산가치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진단된다.서울시는 지난 1일 도시경쟁력과 미래 먹거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논의해온 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구(舊)한국감정원~잠실종
지난 1.4분기 건설사들이 발행한 사모사채가 역대 두 번째 규모인 1천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들이 공모시장에서의 발행이 여의치 못하자, 대출 성격이 짙은 사모채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었다.15일 연합인포맥스 일자별 채권 신규종목 현황(화면번호 4204)에 따르면 1분기 사모 건설채는 작년 3분기(2천512억원) 이후 가장 많은 1천536억원이 발행됐다.한라('BBB0')가 시장안정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활용하기위해 936억원을 찍은데다, 대림산업('AA-')과
지난 1.4분기 서울지역 재개발 지분가격이 지방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는 14일 서울 재개발구역에 출시된 매물가격으로 재개발 지분가격(3월말 기준)을 조사한 결과 3.3㎡당 2천487만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5.6% 올랐다고 발표했다.부동산114는 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매물가격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재개발 지분 거래량을 가늠할 수 있는 아파트외 주택(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올해 1분기 들어 수도권 주택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안식처를 찾는 전세거주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몰리는 가운데 전세가에 근접한 기존주택 거래도 급증했다.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주택매매거래동향을 보면 금액별 수도권 주택 중 3~4억 원대 주택거래가 전년동월대비 105.7% 증가하는 등 가장 거래가 활발했다. 이어 4~6억 원 93.4%, 2~3억 원 72.8%로 집계됐다.이는 전세가 폭등에 시달린 서울과 수도권 전세거주자들이 주택매매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KB국민은행이 지난 2월 조사한 서
임대소득 과세 방침이 장기적으로 시장 위축보다는 안정을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 이어져 정부여당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세제가 형평성을 더 높이는 쪽으로 보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완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14일 정부의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과 관련 임대인의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로 수익률이 저하된다거나, 임대소득세를 임차인에 전가할 가능성, 임대인의 이면계약 요구 등의 우려에 반박논리를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임대소득이 (분리과세 적용 상한선인) 2천만원이 되지 않도록 월세액을
대우건설과 SK건설 등 5개 국내 건설사가 지난 2월 수주한 12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이 일제히 체결됐다.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SK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플랜트(CFP) 프로젝트의 공식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CFP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 남쪽 45㎞에 있는 미나 알아흐마디(MMA) 정유공장과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확장
전국주택거래량이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 폭 자체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달 주택 매매동향과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8만9천394호가 거래돼 전년 동월대비 34.2%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전국주택거래량은 지난 1월 5.9만호, 2월 7.9만호에 이어 계속 늘고 있으며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1월 117.4%, 2월 66.6% 등으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수도권은 서울 1만4천448호, 경기 2만3천643호, 인천 5천830호
정부가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해외건설업계르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4일 해외건설 진출시장과 공종 다변화를 위해 건설·엔지니어링업체에 올해 시장개척자금 약 38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차 지원 24억원보다 58% 증가한 규모다.해외건설시장개척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의 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목적으로 건설업체의 타당성 조사비용과 출장경비, 발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
대한지적공사와 대한측량협회가 업무영역 갈등으로 빚어진 불신과 반목을 청산하고 상생을 약속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지적공사와 측량협회가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약속하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지적과 측량은 융합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지만 지적공사와 측량업체 간 업역침해 시비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이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분야의 양대 축인 지적공사와 측량업계 간 신뢰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기반 조성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갈등
대림산업의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연합인포맥스가 14일 컨센서스(8031 화면)에 지난 1개월동안 참가한 7개 증권사의 연결기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대림산업은 1분기 매출액이 평균 2조3천14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51%나 감소했다.증권사들은 해외 플랜트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1분기 실적이 애초 기대보다 못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신한금융투자는 "대림산업 본사의 해외플랜트 원가율은 98%로 추정되며, 연결회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4분기 사업손실 선반영으로 영업적자를 나타냈지만 흑자로 돌아서면서 정상화 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진단됐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화면번호 8031)에 참가한 5개 증권사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8천81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28% 늘었다.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38% 줄었지만 당기순익은 77억원으로 11.5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