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4달러(0.75%) 상승한 배럴당 85.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WTI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7.67달러까지 올랐다.유가는 이번 주에 1.25달러(1.44%) 하락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유가는 2.99% 올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71달러(0.8%) 상승한 배럴당 90.4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상승하기도
이스라엘군(IDF)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 영토에서 넘어오는 약 40발의 발사체를 탐지했으며 일부는 요격했다고 밝혔다.IDF는 아울러 IDF 방공망이 이날 저녁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온 헤즈볼라의 폭발물 탑재 무인기 2대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공개했다.sjki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4시 0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중동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와일드카드가 될 수 있다며 상품(Comodity) 가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폭스비즈니스 뉴스에 출연해 중동 관련 지정학적 위험은 연준에 '와일드카드'라고 말했다.그는 유가와 휘발유 가격은 생활비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굴스비 총재는 유가 상승은 모든 제품 생산의 핵심 요소로, 부정적인 공급 충격이 경제에 타격을 주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 4월 장단기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은 3%대로 나란히 상승했다.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77.9로 직전월 79.4보다 하락했다.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1%로 직전월의 2.9%보다 올랐다.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2월에 3.1%를 기록한 후 넉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다시 3.0%로 올랐다. 직전월의 2.8%보다 약간 높아졌다.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1월 3.2% 이후 처음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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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정부가 내달 21~22일 '인공지능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9.13 kane@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물가 경로 불확실성과 독립적 통화정책의 가능성이었다.국내 증권사들은 12일 금통위 리뷰 보고서를 내면서 대내 물가 요인과 통화정책 탈동조화에 대한 금통위 입장을 주시하고 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하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망 경로에 부합하는 둔화 추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말에는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유가, 농산물 가격 추이 등과 관련한 전망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근원물가 둔화세는 여전히
금융당국이 망분리 규제가 디지털 신기술과 상충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규제 합리화에 나선다.금융위는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부문 망분리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망분리 규제는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의 일종이다.지난 2013년 대규모 금융전산사고를 계기로 금융부문 망분리 규제가 도입됐고, 2014년 말에는 전산시스템의 물리적 망분리를 채택했다.다만, 금융권 안팎에선 망분리 규제가 클라우드나 인공지능(A
국내 25개 증권사의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를 살펴본 결과 최대 2조원에 가까운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2일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손실 전망' 세미나에서 "증권사의 국내 부동산PF 추가 손실 규모를 추정한 결과 약 1조1천억원~1조9천억원으로 산출된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평균 경락가율의 하위 40% 시나리오, 하위 30% 시나리오, 하위 25% 시나리오 등 3가지 상황에서 각각 예상 손실 규모를 산출했다.부동산 익스포저 유형별로는 부동산 PF,
삼성 금융사의 공동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 앱 '모니모'의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을 잡는다.12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시스템 구축 개발 및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삼성금융은 지난달 5개 은행에 모니모와의 제휴를 제안한 바 있다.보험·카드 업종은 앱을 찾는 활성 이용자가 은행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복안이었다. 삼성은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소유 제한) 규제로 인해 은행업에 진출하지 못한다.향후 삼성금융네
중국 경제가 지속적인 반등에 필요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에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방식이 원인으로 지적됐다.11일(현지시간) 배런스는 독립 연구 기관인 차이나베이지북(CBB) 분석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방식을 바꿀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 중국의 무역 파트너와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 흐름을 보면 아이쉐어즈 MSCI 중국 상장지수펀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 하락했다. 중국 본토 주식 중심의 아이쉐어즈 MSCI 중국 A ETF 또한 0
독립계 부동산 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이 서울 강남구 오피스인 아이콘 역삼을 사들였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운용은 영국계 M&G 리얼 이스테이트로부터 아이콘 역삼 빌딩을 2천43억 원이 인수했다.아이콘 역삼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9천579제곱미터의 중대형 빌딩이다. 강남구 테헤란로 근처의 건물로, 2호선 선릉역 4번 출구와 가깝다.디벨로퍼인 지엘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메리츠종금증권이 개발사업에 참여했고, 시공은 CJ건설이 맡았다.2017년 준공 뒤 싱가포르계 운용사인 아센다스자산운용(현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이
동국제강그룹이 오랜 기간 추진하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달 CVC를 공식 출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만간 자본금 증자를 통해 추진해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인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8일 CVC인 동국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당초 사명으로 '동국기술투자'가 거론됐으나 동국인베스트먼트로 확정했다.설립 자본금은 9억원이다. 동국제강그룹의 지주사인 동국홀딩스가 출자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 둥지를 틀었다.동국인베스트먼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12일 KIC에 따르면 진 사장은 지난 9일 KIC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참여했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하자는 취지의 범국민 캠페인이다. 환경부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KIC는 지난 2018년부터 일회용 종이컵의 구매 및 비치를 중단하고, 외부인에게 페트병 대신 유리잔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이달 들어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뒤로 미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도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을 기존 6월에서 7월 또는 9월 이후로 수정했다.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6월 첫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연내 3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7월 시작 및 연내 2회 인하'로 변경한다"고 말했다.예상했던 것보다 더 우호적인 미국 펀더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의 기조는 명확하다.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 자금이 힘을 써줘야 하고, 대규모 재원인 퇴직연금이 벤처투자에 유입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12일 윤 회장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벤처투자가 안전자산이라는 점을 데이터에 기반해 지속해서 입증해 보이고 있다"며 "단순히 퇴직연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넘어 제도적, 정책적 설득이 가능하도록 자료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벤처캐피탈협회는 내부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에 강점을 가진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이 증권형 사모펀드 시장에서 발돋움할 채비를 하고 있다.특히 헤지펀드 운용으로 약진 중인 멀티에셋투자파트는 제각각 특색있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파트를 구성하는 매니저들의 각기 다른 면모도 눈길을 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의 전체 펀드 설정원본과 계약금액은 총 25조1천173억원이다. 그중 부동산 펀드 설정액은 22조7천236억원이다.아직은 부동산 펀드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지만, 혼합주식형과 혼합채권형 등 증권형 펀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같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분기에 완화적인 정책으로 경기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됐다.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는 상반기에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부동산과 연결된 불안 요소를 감안해 선제적으로 지급준비율을 0.25%P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준율은 은행이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하는 현금 비율을 뜻한다. 지준율을 낮추면 시중에 유동성을 더 공급할 수 있다. 은행의 자금 운용 여력이 늘어나기 때문이다.박 연구원은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수성에 성공하거나 예측을 뒤엎고 승리한 지역구의 면면을 보면 서울 송파병을 제외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동작을, 용산, 마포갑, 분당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이들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후보들이 재건축 관련 공약을 대거 내놨던 곳으로, '정권 심판' 보다는 '부동산 이슈'가 판세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1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서 지역구 90석을 얻는 데 그쳐 참패했지만, 부동산 가격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출구조사를 뒤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