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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오는 11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선정한다.1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그룹 임추위는 11일 회의를 열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선임 절차는 당초 지난달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조치를 받은 이후 이사회에 생각할 시간을 요청하면서 잠정 중단됐었던 바 있다.우리금융 그룹 임추위는 이미 우리은행장 후보 숏 리스트를 선정하고 심층 면접까지 진행한 상태다.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2.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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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상환이 미뤄지면서 대규모 손실 우려를 낳고 있는 사모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법정 다툼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법무법인 관계자들은 7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손실을 확정하더라도 투자 피해 관련 소송 기간은 약 3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만기 상환에 연달아 실패한 라임자산운용 관련 펀드는 금융감독당국이 나서 손실 금액을 확정하기로 했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에 대한 회계법인의 펀드 실사 결과는 오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금융위는 전일 삼일회계법인의 펀드 실사와 관련해 "기초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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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6일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간담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오는 7일 정기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내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자리는 손 회장의 거취 논의를 위해 긴급히 마련된 자리는 아니다. 그동안에도 정기이사회 전날에는 부의안건 등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를 하는 간담회가 열려 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손태승 회장이 거취를 놓고 장고에 들어가면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2.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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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연기와 자산매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이 싱가포르를 거쳐 국내로 들어오면서 급격히 몸집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부동산 투자건을 잡으려는 국내 증권사의 경쟁과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사모펀드에 투자하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합쳐지면서 투자 규모는 급격히 불어났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독일 헤리티지DLS는 당초 태국, 대만,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약 2천억원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에서 판매된 금액은 약 5천억원에 육박했다.모집 예정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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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 수락 기한 임박…은행들, 금감원에 2차 연장 요청키로"대법 판결 있는데"…일부 이사회 배임이슈에 부정적외환파생상품인 키코(KIKO) 분쟁조정 결과에 대한 은행권의 수용 여부 통보시한이 임박했음에도, 은행들이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우리은행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피해기업에 대한 배상을 결정하고 나섰지만, 다른 은행들은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은행들, 금감원에 2차 시한 연기 요청 가닥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비공식적으로 키코 배상 여부를 검토했지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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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1.7조 양도 시 이자이익 0.8bp ↓"하나금융지주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배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1천600억원 한도로 준비금을 비축했다고 밝혔다.이승열 하나금융 부사장은 4일 2019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임금피크 조기퇴직 비용과 베트남 지분투자 파생이익 외에 올해 경영상황의 불확실성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분기 비용을 추가 집행했다"며 "은행이 판매한 DLF 배상금 지급을 위해 1천600억원 한도로 준비금을 비축했다"고 말했다.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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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 수락 기한 7일 임박…금감원에 연장 요청할 듯"대법 판결 있는데"…일부 이사회 배임이슈에 부정적외환파생상품인 키코(KIKO) 분쟁조정 결과에 대한 은행권의 수용 여부 통보시한이 임박했음에도, 은행들이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우리은행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피해기업에 대한 배상을 결정하고 나섰지만, 다른 은행들은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은행들, 금감원에 2차 시한 연기 요청 가닥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키코 배상을 논의한다.하나은행은 전일 이사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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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 수락 기한 7일 임박…금감원에 연장 요청할 듯"대법 판결 있는데"…일부 이사회 배임이슈에 부정적외환파생상품인 키코(KIKO) 분쟁조정 결과에 대한 은행권의 수용 여부 통보시한이 임박했음에도, 은행들이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우리은행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피해기업에 대한 배상을 결정하고 나섰지만, 다른 은행들은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은행들, 금감원에 2차 시한 연기 요청 가닥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키코 배상을 논의한다.하나은행은 전일 이사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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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원리금 상환이 미뤄지고 있는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과 관련해 국제적인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 DLS는 독일의 기념물 보존 등재 건물 재건사업에 투자한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는 상품이다. 독일 현지 시행사는 저먼프로퍼티그룹(GMBH; 전 돌핀 트러스트)이, 운용은 싱가포르의 반자란운용사가 담당했으며, 국내에서는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5개 증권사와 2개 은행이 이를 발행, 판매했다. 4일 독일헤리티지DLS 피해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엘플러스에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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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블랙스완'으로 비유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대규모 환매 사태가 은행권을 강타했으나 KB국민은행만큼은 무풍지대다.다른 시중은행이 고객 배상과 징계로 골머리를 앓는 사이 국민은행은 오히려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4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실시한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에서 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종합등급 '우수'를 받았다. 세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항목도 가장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2.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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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상환을 미뤄왔던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과 관련해 운용사가 직접 나서 자산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신한금융투자는 3일 싱가포르 반자란 운용사 관계자들이 지난 1월29일 방문해 독일 현지 시행사로부터 포괄적 권한위임(PoA)을 받아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사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독일 헤리티지DLS는 독일의 기념물 보존 등재 건물 재건사업에 투자한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 상품이다.그동안 신한금융투자는 독일 헤리티지DLS관련 부동산이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늦어졌을 뿐 자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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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3일 금감원에 따르면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대한 보고문서를 정식 결재했다.해당 보고문서는 지난 30일 제재심이 의결한 하나은행·우리은행에 대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이다.앞서 제재심은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두 임원은 향후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에게는 주의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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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보다 라임이 더 문제"…당국 전면전 부담된 듯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중징계 결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한다.우리금융 이사회는 손 회장의 뜻을 반영하되 회장이 행장을 겸직하는 '원 톱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컨틴전시 플랜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법적 '강공' 준비해온 孫, 시간 달라며 용단 시사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7일 예정된 정기 이사회에서 지배구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2.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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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銀 제재절차 3월 초 마무리금융당국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의 연임에 대해 주주가치에 합당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금융위는 31일 은행에 대한 DLF 제재와 관련해 "제재 당사자인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은 금융회사 주주와 이사회가 결정할 사항"이라며 "여러 제반 사정을 감안해 회사와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손 회장은 전일 제재심에서 중징계에 해당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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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대규모 손실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은행과 해당 은행 최고경영진에 대해 소비자 보호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금감원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각각 문책 경고를 내렸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에게는 사전 통보한 주의적 경고를 적용했다. 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으로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와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서 건의하기로 했다.이번 DLF 사태는 금융회사
칼럼
황병극 기자
2020.01.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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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원, 삼성證 배당사고와 내부통제 동일하게 판단윤석헌, CEO 문책경고 오늘 확정…과태료 등 내달 12일 증선위 상정될 듯금융권 블랙스완에 비유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는 판매사인 은행과 은행의 경영진에 대한 중징계를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해 금융당국 모두 뜻을 같이하고 있어 앞으로 남은 절차도 이견 없이 속도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내부통제 감독 실질 행위자는 행장"…과태료 200억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1.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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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아들면서 우리금융 이사회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당장 이날 예정된 행장 선임부터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금감원 제재심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고려해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 조치를 내렸다.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잔여 임기는 수행할 수 있지만, 향후 3년간 금융권에 취업할 수 없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었던 손 회장 연임에 일단 제동이 걸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1.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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