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390억달러 규모로 발행한 10년물 국채의 입찰은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4.166%로 결정됐다. 지난 6개월 평균 금리는 4.145%였다.응찰률은 2.51배로 앞선 입찰들의 평균치 2.50배를 소폭 상회했다.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4.3%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은 64.4%였다.직접 낙찰률은 18.6%였다. 앞선 6회 입찰 평균인 19.7%를 소폭 밑돌았다.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7.1%였다. 지난 6번
과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지낸 인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에릭 로젠그린 전 보스턴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월 CPI에 대해 "그렇게 뜨겁지 않았다"고 말했다.로젠그린 전 총재는 이번 지표로 인플레이션이 전체적인 하락 추세를 보인다는 연준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로젠그린 전 총재는 "6월 인하는 전혀 서두르는 것이 아니다"며 연준이 올해 6월부터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봤다.또 "이번 지표로 경제 전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근원 물가가 예상을 웃돌면서 시장은 채권 매도 우위로 방향을 잡았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2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30bp 오른 4.120%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90bp 상승한 4.559%를 가리켰다.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80bp 오른 4.285%에 거래됐다.10년물과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월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를 늦출 수 있는 대목이다.일본은행(BOJ)이 출구 전략을 언급했지만 신중한 움직임이 일면서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였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7.702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6.975엔보다 0.727엔(0.49%)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9분 현재 전장보다 1.50bp 하락한 3.5225%에 거래됐다.2년과 3년은 각각 0.25bp 하락했다.5년은 1.00bp 하락한 3.2050%를 나타냈다. 10년은 1.50bp 하락한 3.1950%를 기록했다.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스왑은 현물과 선물 시장에 연동하는 수준으로 무난하게 움직였다"며 "특히 오늘 CD 금리가 1bp 내리면서 1년 이하 단기 스왑이 하락한 것이 특징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현물 커브는 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현재로서는 금리를 동결해야 하지만, 향후 정책 방향을 두고는 엇갈린 견해를 내놨다.복수의 금통위원은 물가가 목표에 수렴한다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는 동결 기조를 유지해야 하며, 인하로 전환 논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표했다.일부 위원은 반면 긴축 완화의 위험이 줄어든 만큼 완화 시점을 적절히 결정해야 한다면서, 통화정책 전환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12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 2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A위원은 "물가가 기조적으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목표 대비 높은 수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 모드 속에 대부분 하락했다.초단기물이 이론가를 약간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고, 대부분 기간물이 소폭 내렸다.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내린 -25.90원에서 거래됐다.6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내린 -13.80원을 기록했다.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6.55원이었다.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2.35원을 나타냈다.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5원이었고 탐넥(T/N·tomorro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국고 금리가 대체로 박스권 하단인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가 컸다.장 후반 들어선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등을 소화하며 약간 강세를 보였다.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0.2bp 하락한 3.273%를 기록했다.국고채 10년물은 0.7bp 내린 3.335%를 나타냈다.3년 국채선물(KTB)은 1틱 내린 104.7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천73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천718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16틱 오른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11원 부근으로 소폭 올랐다.달러-원은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경계하며 움직였다. 장중 매수포지션 청산물량 유입 등으로 달러-원은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70원 오른 1,3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달러-원은 역외 달러-원 상승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달러도 미국 2월 CPI를 경계하며 상승했다.장 초반 달러-원은 1,310원대 초반에서 제한된 상승폭을 기록했다. 결제수요가 유입했으나 엔화와 위안화
한국은행 집행부는 정책당국과 시장의 기대가 너무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 연준 통화정책의 대내외 영향을 면밀히 살펴가며 국내 정책운용 방향을 판단해나갈 필요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시장의 기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한은은 12일 공개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의사록(2월22일 개최, 통방)에서 "미 연준 통화정책의 향후 경로에 대해서는 급격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고용·인플레이션 지표를 확인해가며 서두르지 않고 완만하게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한은은 "인하의 폭과 관련해서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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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했다.1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65bp 오른 0.7735%에 거래됐다.20년물 금리는 0.05bp 하락한 1.5435%, 30년물 금리는 0.35bp 오른 1.825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65bp 높아진 2.0725%에 움직였다.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달러-원 환율이 1,310원 선을 하향 이탈해 하락 전환했다.최근 박스권 하단을 돌파한 이후에도 환율 하락세가 추가되면서 매수 포지션을 정리하는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추정된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3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내린 1,309.30원에 거래됐다.오후 2시를 기점으로 달러-원은 하락 전환했다. 개장 이후 1,310원대 초반에서 좁은 레인지를 하향 이탈하면서 1,308원까지 속락했다.직전 2거래일 동안 20원 넘게 내린 후 추가적인 레벨 하락에 롱(매수) 포지션을
하나은행 런던지점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하면서 국내은행 해외 지점 중 세 번째로 RFI 등록을 마쳤다.도이치은행 지점 3곳까지 올해 RFI로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은 모두 13곳으로 늘었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하나은행 런던지점이 최근 RFI 등록 인가를 받았다. 지난달 KB국민은행 런던과 싱가포르 지점에 이어 국내 은행에서는 세 번째 RFI로 등록했다.도이치은행은 본사가 있는 프랑크푸르트와 런던, 싱가포르 지점 세 곳을 RFI로 등록했다.외환당국에 따르면 20여곳이 RFI를 신청했으며 그동안 13곳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