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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넛 크래커(Nut cracker)'는 호두 껍질을 양면에서 눌러 까는 기계를 의미하는 단어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국과 기술 경쟁력이 있는 일본 사이에 놓인 국내 산업 위기감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표현이다.외환위기 직전 미국의 컨설팅 기관인 부즈 앨런 앤드 해밀턴이 '한국 보고서-21세기를 향한 한국 경제의 재도약'에서 처음 사용한 바 있다.다만, 최근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중국이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산업을 위협할 뿐 아니라 일본은 강력한 엔저 정책을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 확보에 나선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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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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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분산형 디지털통화(비트코인)에서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 거래내역을 일정시간 단위로 묶어 승인해 하나의 블록(Block)으로 정리하고 이를 기존의 장부에 연결(Chain)하는 데이터 구조를 말한다.분산원장 기술은 거래내역이 기록된 원장을 개인간(P2P)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각기 이를 정해 거래의 기록 및 최종 승인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블록체인은 은행과 같이 거래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중앙기관(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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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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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벤시(Solvency)Ⅱ는 유럽연합(EU)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험사 건전성 기준이다.솔벤시2는 보험회사의 보유자산을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 재무적 위험 요인을 위험 수준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자체적으로 평가토록 하는 제도다.유럽계 보험사들은 올해부터 이를 시행하고 보유 주식에 대한 위험 부담금을 최대 40%까지 마련해야 한다. 준비금은 자산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된다.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IFRS 2단계를 도입하면서 지급여력비율(RBC) 제도가 솔벤시2 수준에 맞춰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현행 RBC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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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6.04.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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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살라 본드는 인도 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하는 루피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본래 인도에서는 외화 표시 채권의 해외 발행은 가능했지만, 루피화 표시 채권의 해외 발행은 지난해 9월에야 처음 허용됐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국 기업의 은행 대출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손을 뻗을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중국이 지난 2007년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성 본드를 발행하기 시작해 1천억달러의 해외 자금을 끌어들인 데서 착안했다.하지만 마살라 본드의 인기는 딤섬 본드와 달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모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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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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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리 본드(Kauri Bond)'란 뉴질랜드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뉴질랜드달러(NZD)로 발행하는 채권이다.산업은행이 지난 7일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2억(미화 1억4천만달러 상당) 뉴질랜드달러 규모의 카우리 본드를 발행해 주목받기 시작했다.카우리본드 시장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AAA 신용등급의 최우량 발행자 위주의 선진시장으로, 이번에 산은이 발행한 것은 지난 2010년 ADB가 발행한 이후 아시아 금융기관에서는 처음이다.산은도 한국계 최초로 선진시장인 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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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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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봇(Chatbot)은 인공지능(AI)이 사람처럼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일종의 가상 대화 친구다.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이 기술을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에 잇따라 적용하고 있다.챗봇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는 챗봇이 컴퓨터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MS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 '빌드 2016'에서 윈도10에 적용한 음성비서 '코타나'가 스카이프를 이용해 길을 찾고 피자를 주문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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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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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룬(Project Loon) 또는 룬 프로젝트는 세계적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의 글로벌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다. 헬륨 풍선에 인터넷 통신장비를 실어 하늘로 띄워 인터넷 신호를 보내 오지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구글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누구나 인터넷과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구글은 지난 2013년 6월 룬 계획을 처음 발표하고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Lake Tecapo) 20km 상공에 처음 헬륨 풍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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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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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전고(債轉股)는 기업 악성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중국정부의 정책을 말한다. 은행들이 국유기업 등에 빌려준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으로 볼 수 있다.최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금융개혁안의 하나로 채전고를 언급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시나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개막식 연설에서 재정, 금융 등 중국 경제 전반에 걸쳐 개혁을 실시하겠다며 채전고를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소개했다.1차로 시행되는 채전고 규모는 1조위안(17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차이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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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2016.04.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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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시트(Trumpxit)는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성과 퇴장을 뜻하는 엑시트(exit)를 조합한 단어다.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미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등장한 신조어다.보호무역주의를 경제 정책의 근간으로 제시하는 트럼프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거나 폐기하겠다는 입장이다.그는 자유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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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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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 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는 현장과 금융시장 참가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축적·공유 및 활용하는 제반 시스템을 말한다.MI는 지난 2004년 영란은행(BOE)이 최초로 시험 도입해 모니터링 부서 전체를 MI 중심으로 확대 개편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도 MI 방식으로 모니터링을 도입한 바 있다. 우리나라 한국은행도 이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전통적인 모니터링이 시장가격과 데이터, 연구기관 보고서 등을 중심으로 대면접촉은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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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2016.04.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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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은 베트남(Vietnam), 인도네시아(Indonesia), 미얀마(Myanmar)를 말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연초 발간한 단행본 '아세안 톱 3 VIM(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을 가다'에서 올해 성장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 VIM을 꼽았다.베트남은 아세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주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모두 속하는 국가로 소비시장은 물론 생산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됐다.보고서는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세계 4위의 인구(2억5천만명)를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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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2016.04.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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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첵시트'는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의 디커플링(탈동조화)를 뜻하는 신조어다. 첵시트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29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 중국 경제 둔화를 언급한 이후 제퍼리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데이비드 저보스가 제시한 단어다. '중국(China)'과 '탈출(Exit)'의 합성어인 첵시트는 도합 30조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을 자랑하는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의 '비신성(非神聖) 동맹'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첵시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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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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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이코노미(Gig economy, 긱 경제)란 필요에 따라 기업들이 단기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를 말한다. 긱(Gig)의 유래는 1920년대 미국 재즈공연장 주변에서 필요에 따라 연주자를 섭외해 단기로 공연한 데서 비롯됐다. Gig이란 단어도 단기 또는 하룻밤 계약으로 연주한다는 뜻이 있다. 긱 이코노미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경제 시스템인 주문형 경제(온디맨드 경제, on-demand economy)와도 연관되며 앞으로 노동시장을 변화시킬 핵심 요소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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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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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매매(RFQ, Request For Quote) 제도는 매매 쌍방 간 호가 요청 및 협의를 통해 매매를 체결하는 방식이다.즉 회원사끼리 장내에서 직접 호가를 내고 거래하는 제도다.한국거래소는 최근 채권시장에 RFQ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이에 국채와 일반 채권 등에 협의 매매가 적용, 국채 신고 및 매매, 발행일전 거래 참가자 확대, 소액채권 시세 제도 등이 개선된다.관련 규정 개정은 지난해 11월에 완료,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을 통해 국채 대량 거래가 보다 원활해지고 거래비용도 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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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6.03.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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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류애디드 (Value-added) 전략은 부동산 투자 기법 중 하나로, 기존의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 등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 전략은 기대수익률과 위험에 따라 코어(Core)와 코어플러스(Core Plus), 밸류애디드(Value-added),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으로 구분된다. 코어 전략은 안정적인 프라임 오피스 빌딩 등에 투자해 10% 미만의 수익률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며, 코어플러스 전략은 위험이 커지는 대신 코어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 밸류애디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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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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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ing)란 빈곤과 가난, 온난화 등과 같이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의 투자를 말한다.과거 정부나 지자체, 민간단체가 담당했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업과 자본가 등 민간이 나서서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는 일정 수익을 보장받고, 글로벌 사회는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잡게 된다.가난과 질병 퇴치, 사회 안전망 구축,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환경 보호가 대표적인 임팩트 투자 대상이다.이러한 임팩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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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2016.03.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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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룬퉁(호倫通)은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을 교차 거래하는 제도를 뜻한다.'후'는 상하이를, '룬'은 런던을 일컫는 중국어 약칭 표현이다. 지난해 10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후룬퉁이 처음 거론됐다.양국 정상은 회담 후 체결한 경제협력 협정을 통해 금융분야 협력 심화 차원에서 "상하이 거래소와 런던 거래소가 상호 연계하는 문제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중국은 2014년 말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을 가동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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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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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절주'란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극히 적은 종목을 일컫는 말이다. 이달 들어 코스닥에 상장된 의류기업 '코데즈컴바인'의 주가가 이유없이 급등하며 시장을 교란시키자 주목받기 시작했다.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지난 3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약 보름간 500% 넘게 상승했다.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뚜렷한 호재도 없는 상황에서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는 품절주라는 점이 꼽혔다.코데즈컴바인은 총발행 주식 가운데 99.3%가 보호예수로 묶여 있어 유동주식 수가 25만2천75주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부 투기세력에 의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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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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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은 짧은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의 반응을 본 다음 제품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경영 방법론을 말한다.일본 도요타의 '린 제조방식'을 벤처 경영에 접목한 용어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가 처음 사용했다. '만들기-측정-학습'이란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마치 도요타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끊임없이 현장 엔지니어의 작업 개선을 독려하는 것과 비슷하다.리스가 쓴 동명의 책은 2011년 미국에서 출간돼 실리콘밸리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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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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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나본드(Tuna bond)는 어업용 선단을 만들기 위해 모잠비크의 국영 어업 회사인 에마툼이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이다.에마툼은 2013년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를 타고 8억5천만달러의 튜나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이 채권은 모잠비크의 첫번째 달러표시 채권으로, 정부가 채권을 보증했고 금리는 8.5%였다.당시 낙관적 전망에 투자자가 몰렸던 튜나본드는 현재는 상환이 불투명한 상태다. 자금조달은 모잠비크의 참치 어획량이 1년에 20만t에 달한다는 평가에 기반했지만 2013년 어획량은 6천t에 불과했다.또 모잠비크 정부는 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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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2016.03.22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