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신세계그룹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에 연간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문화융성위원회와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문화퇴근일 캠페인 동참 및 홍보활동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그룹은 우선 총 10억여원의 예산으로 백화점 본점과 센터시티점, 경기점, 인천점, 충청점, 의정부점등 전국 6개 문화홀에서 총 54회의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초청 대상은 각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족 등을 우선으로 하고 일반인들도 문화홀에 사전 배포된 선착순 입장권을 소지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정원, 박종훈, 조재혁, 윤한,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신지아, 첼리스트 양성원, 송영훈, 바리톤 서정학, 테너 박지민 등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클래식 스타들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더욱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펼쳐지며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신세계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에 전임직원이 정시퇴근을 하는 캠페인도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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