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채널사업자인 뉴스Y와 종합편성사업자 TV조선, JTBC, 채널A를 모두 재승인하기로 의결했다.

재승인 안은 전체 5명의 상임위원 중 여당 추천 3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 종편 및 보도PP 재승인 심사 결과를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총 1천점 만점에 보도채널인 뉴스Y가 719.16점을 받았고 종편 중에서는 JTBC가 727.01점, TV조선이 684.73점, 채널A가 684.06점을 각각 얻었다.

방통위가 지난해 9월 마련한 '재승인 기본계획'에 따라 종편과 보도 채널이 재승인을 받으려면 '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350점, '사업계획서 평가' 650점 등 총 1천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방통위는 심사위원장은 오택섭 고려대 언론학부 명예교수를 비롯해 종편·보도 채널에 대한 총 15명의 재승인 심사위원회 구성해 재승인을 심사했다.

한편 이날 표결에 앞서 논쟁을 벌이던 야당 측 추천인 김충식 부위원장과 양문석 위원이 채점표 공개 등을 요구하며 퇴장하면서 파행 속에 표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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