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들어 전일대비 소폭 오른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6일 오후 2시42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04.07에 거래됐다.

은행이 9천9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증권.선물은 6천3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보험사도 각각 1천900계약과 5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외국계 은행 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보험사가 소폭 매도하고 있으나 손절매에 나선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B은행 딜러는 "보험사는 포지션 전환이 빠른 편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번에는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104.16 레벨로 오르지 않는한 그 이전에 손절매가 나오기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그는 "선물 만기가 얼마 안 남아 끝까지 들고 갈수도 있으며, 금통위 이슈로 유가 인상이 경기부담이라는 이야기 나온다면 그때 팔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로 인해 시장은 주식시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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