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롯데건설이 작년 4.4분기에 미분양 아파트 할인판매에 따른 손실예상금 등을 반영하며 2천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작년 4분기 영업손실 99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 3천340억원, 당기순손실 2천47억원의 경영실적을 전일 발표했다.

연간으로는 영업이익이 524억원 났지만,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익은 -2천813억원, 순손실은 -1천644억원로 적자 폭이 컸다.

한국기업평가는 "미분양 물량 할인분과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대손인식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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