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싱가포르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를 지난달 31일 완공했다.

삼성물산은 1일 싱가포르 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대해 싱가포르 남서부 주롱섬 매립지에 연간 450만톤 규모 LNG 터미널과 18만㎥ LNG탱크 3기를 짓는 공사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Full EPC(설계·조달·시공·시운전을 포함한 일괄공사) 역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글로벌 LNG 터미널 분야에서 최고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의 높은 안전기준을 현장 근로자, 발주처와 함께 철저히 준수해 1천700만인시 무재해 달성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총괄한 신원섭 상무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다양한 기준을 만족하면서 공기 준수와 무재해, 발주처 예산 내 준공 등을 이룬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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