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코스피가 올해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9.66포인트(0.48%) 오른 2,008.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상승 흐름을 꾸준히 유지했다.

외국인이 2천973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천19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48% 올랐고 음식료품은 1.36% 상승했다. 섬유의복은 1.21% 올랐다.

반면에 운수장비는 0.86% 하락했고 은행업종도 0.32% 내렸다.

삼성전자가 0.66% 상승한 반면에 현대모비스가 2.70% 하락하며 부진했다.

NAVER가 2.27%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2.88포인트(0.48%) 오른 555.10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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