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노무라는 한국은행이 올해 12월에 첫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의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나고 나서 낸 보고서에서 "한은은 앞으로 몇 달간은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의 성장률 전망을 고려해 보면 한은은 11월까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할 것"이라면서 한은이 12월에야 25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상 시점이 되면 마이너스 국내총생산(GDP) 갭(잠재 GDP와 실질GDP 간 격차)이 해소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에 도달할 것으로 점쳤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