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고용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맞춤형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특성화고인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고용률 제고를 위한 고졸취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3학년 전자기계과 자동화설비과목 및 3학년 주얼리디자인경영과 귀금속공예 실습실에서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참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학교와 기업이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시행하는 성동공고와 협력기업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학생·교원 및 산업계 등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한편, 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직업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로, 현재 전국적으로 47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기업 및 산업 분야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맞춤형 실습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현장 적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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