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첫 만남을 가졌다.

최 장관과 최 위원장은 14일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애초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 모두 참석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 위원장의 일정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회동이 무산된 바 있다.

최문기 장관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구체적인 협의 사항은 만나봐야 하지만 앞으로 서로 상의해야 할 일이 많아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래부와 방통위는 초고화질(UHD)TV 방송 정책, 700MHz 주파수 용도 결정,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통신시장 안정, 개인정보 보호 등 방송, 통신 정책 현안 등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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