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국민은행은 내년에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들을 위한 '당선통장'을 2012년 4월 10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선통장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자의 선거자금 모금과 관리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입후보자 또는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가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은 입후보자를 후원하는 고객의 기부금 송금 수수료뿐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을 목적으로 입출금 거래내역 등 관련 자료 발급 시에도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수수료 면제혜택은 정치자금 회계보고서 등의 제출 기한을 고려해 가입일로부터 내년 5월11일까지 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입후보자는 반드시 정치자금과 선거비용 관리를 위한 예금계좌를 금융기관에 개설해야 한다"며 "정치자금과 선거비용의 모든 수입과 지출은 이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선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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