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다고 16일(미국시간) 발표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재차 확인했으며 수출과 투자 둔화로 올해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다고 밝혔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높은 에너지 가격과 캐나다달러 약세로 내년 초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이 2%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경기와 소매업체의 극심한 경쟁으로 근원 물가는 2016년 초까지 2% 목표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주택시장은 견조하지만 가계부채는 기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계의 불균형과 연계된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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