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지난 3월 1천892억위안(약 31조5천억원) 규모의 외화를 순매수했다고 다우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이날 발표된 인민은행의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다.

3월 순매수 규모는 2월 1천282억5천만위안에서 47.5% 증가한 금액이다.

중국 금융권은 8개월 연속 외화 순매수를 이어갔다.

중국 금융권의 3월말 외화 매수 포지션은 29조3천850억위안으로 2월말 29조2천억위안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금융권의 외화 매수 데이터는 대부분 인민은행이 한 거래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