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21일 유로-달러는 미국과 유럽의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킴벌리 마틴 BNZ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전일 미국과 유럽금융시장이 각종 호재로 강세를 보여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아시아증시가 이를 반영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지표가 약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스페인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나 상승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먼저 장이 열리는 뉴질랜드의 NZX-50 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8% 오른 채 장을 시작했다.

마틴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로-달러 지지선과 저항선을 각각 1.2990달러, 1.3130달러로 제시했다.

오전 8시 2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2달러 높아진 1.30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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