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기업 실적 호조…주가↑달러↑
<뉴욕마켓워치> 기업 실적 호조…주가↑달러↑
  • 승인 2014.04.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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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국채가격은 우크라이나발 우려에도 국채입찰을 하루 앞두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일본의 무역수지 실망과 일부 긍정적 경제지표로 엔화와 유로화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우크라이나 우려 상존과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소폭 올랐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핼리버튼과 하스브로, 킴벌리-클라크 등은 모두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3월 전미활동지수(NAI)가 0.20으로 전달의 0.53보다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0'을 상회하면 성장세가 추세를 웃도는 것을 뜻한다.

콘퍼런스보드의 3월 경기선행지수는 0.8% 상승하며 월가 예측치 0.7%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앞서 발표된 일본의 3월 무역수지는 1조4천463억엔(미화 140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조809억엔을 웃도는 것으로 전월의 8천3억엔 적자보다도 35.1% 증가한 수준이다.

3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 시장 전망치 6.5%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수입은 18.1% 증가해 전망치 16.2%를 웃돌았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0.71포인트(0.25%) 상승한 16,449.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04포인트(0.38%) 높아진 1,871.89에 끝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03포인트(0.64%) 오른 4,121.5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18일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했으며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다.

S&P500 지수가 지난주 2.7% 오르는 등 크게 상승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증시가 과매도 상태였으며 경기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매수세가 일었다고 진단했다.

지수는 장 초반 개장 전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옴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에 부진한 실적에 대비하고 있었으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서비스업체인 핼리버튼은 1분기에 순익으로 전환해 주당 73센트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주당 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소비재업체인 킴벌리-클라크는 주당 1.41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매출이 부진했으며 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가는 1.4% 밀렸다.

장난감 제조업체인 하스브로는 여아용 장난감 매출에 힘입어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했던 데서 올해 순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장 마감 후에는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이 86센트를 나타냈으며 매출은 12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83센트의 주당 순이익과 12억7천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페이스북이 골드만삭스의 '매수' 의견 재확인 재로로 3.9%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이달 말 모바일 광고 네트워킹에 대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에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캐터필러 등을 포함한 다수 기업의 실적 발표가 쏟아질 예정이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우크라이나발 우려 상존에도 국채입찰을 하루 앞두고 있어 보합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538)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32포인트 낮아졌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0.4bp 높아진 연 2.715%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과 거의 같았고, 수익률 역시 지난 주말과 거의 같은 3.519%를 나타냈다.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5bp 밀린 1.721%를 보였다.

지난 18일(금) 뉴욕금융시장은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유럽 주요 금융시장이 부활절 휴일로 휴장함에 따라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소요 사태 격화로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매입세가 유입됐다.

최근 수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은 러시아계 주민들의 소요 사태로 지정학적 불안정을 고조시켰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미 경제지표 발표도 없어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채시장의 최대 이슈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국채입찰이 부각되며 국채가격이 보합권을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이 최대 이슈라면서 지난 주말께부터 우크라이나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지정학적 불안정이 상존해 있어 국채 매입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지난 수개월 동안 이어온 거래범위 2.60-2.80%를 벗어날 만한 재료는 이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저가 매입세력 유입이 일부 거래자들의 매도를 상쇄해 국채가격이 올랐다면서 그러나 다음날 2년만기 국채입찰이 대기하고 있어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에는 960억달러 어치의 국채가 발행된다. 다음날(22일)에는 320억달러 어치의 2년만기 국채가, 23일에는 350억달러 어치의 5년만기 국채가, 24일에는 290억달러 어치의 7년만기 국채가 각각 입찰된다.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 만한 지표는 다음날 공개될 3월 기존 주택판매와 23일의 3월 신규 주택 판매, 24일의 3월 내구재수주실적, 주말인 25일의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다.

◇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일본의 무역수지 실망과 일부 긍정적 경제지표로 엔화와 유로화에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2.6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후장 가격인 102.42엔보다 0.20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793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후장 가격인 1.3810달러보다 0.0017달러 낮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1.54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후장 가격인 141.44엔보다 0.10엔 높아졌다.

지난 18일(금) 뉴욕금융시장은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이날 유럽 대부분의 주요국 금융시장은 부활절 휴일로 휴장했다.

대부분의 유럽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거래량이 감소했으며 환율이 확실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시장의 움직임에 변화를 줄 만한 미국의 대형 경제지표가 없었던 것도 달러화의 등락폭을 제한했다.

엔화는 무역적자 확대로 달러화와 유로화에 계속 하락압력을 받았다.

마크 챈들러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 외환전략부분 글로벌 헤드는 "일본은 무역 흑자국이었으나 이제 적자국으로 전환된 것 같다"면서 "이는 최근 수년 동안 세계 경제에 나타난 중요한 변화 중 하나이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판매세를 인상했으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는 징후가 없다"면서 "따라서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이날 엔화 약세를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미 경제지표는 혼조적 모습을 나타냈으며 달러화 움직임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시장을 움직일 재료 부재 속에 우크라이나 우려 상존과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7센트(0.1%) 높아진 104.37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는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 상존과 미국의 긍정적 경제지표로 한때 지난 3월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 금융시장이 부활절 연휴로 이날 휴장한 데다 경제지표나 지정학적 불안정이 7주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이유를 정당화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위기가 부각돼 유가가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나타낸 뒤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반등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소요 사태에 따른 우려가 상존해 있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저금리정책을 당분간 지속해 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돼 유가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02-105달러 범위 대를 이탈시킬 만한 재료가 없다는 분석으로 유가 움직임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다음날 장 마감 뒤 최근월물이 되는 6월물 WTI 가격 역시 이같은 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 외교수장들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위한 4자회담을 열고 대규모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긴장완화를 위해 당사자들이 폭력 및 도발 중단, 관청 및 거리 점거 해제 등의 조처를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후 상대방에게 먼저 합의 이행을 요구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 와중에 무장 괴한들이 슬라뱐스크 지역 검문소를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까지 발생하면서 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월물 무연 휘발유 가격은 전장보다 갤런당 3센트(1.1%) 오른 3.09달러를 나타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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