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기관 | 전망치 (%) | 코멘트 |
김영욱 | KTB 자산 운용 | 2.80~ 3.00 | 미국이 이상한파 영향에서 벗어나 단기적으로 경제지표 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낙관론이 커지고 있지만 주 택지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빠른 회복세가 지속되기 는 쉽지 않을 전망. 중국은 1분기 성장률과 4월 HSBC 제 조업 지표가 예상수준에 부합하면서 경기 부양 가능성 낮아지고 있음. 반면 동유럽의 경우 러시아와 서방국가 와의 4자 회담 이후에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사적 인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전 망. 경기회복 기대감과 대외 불확실성과 세월호사태가 미칠 부정적 영향으로 금리 변동성이 제한되는 가운데 금월에 도 박스권에서 금리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외국인의 3 년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가 과거 평균수준으로 감소한 가운데 향후 시장 방향성에 따라 거래방향도 결정될 전 망. 일드 커브는 단기 금리 하방 경직성으로 금리 하락 시 제한적 플래트닝 전망. |
김창섭 | 신영 자산 운용 | 2.85~ 3.05 |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금리가 약해지지 않는 이유는 유동 성과 경기회복세가 미진하기 때문. 펀더먼털이 어느 방 향으로 개선될 것인지에 대해 균형 상태가 어떤 요인으 로 어떻게 무너질 것인지 면밀히 봐야 함. 이번 달은 이 동평균선이 모두 모여 있고 변동성이 낮은 가운데 자금 이 풍부하고 하반기 장을 준비할 시점이기 때문에 변동 성이 확대될 수 있어 긴장해야 할 것. 현재 특별이 관찰 되는 것은 없어 레인지를 바꿀 필요는 없음. 매크로 부 분은 긍정적인 기대가 유지되고 있음. 재정집행을 3~4월 에 대대로 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집행되며 영향을 일부 줄 수 있음. 한은이 3월부터 지준 관리를 타이트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시그널고 고 민해야 하는 시기로 볼 수 있음. 수급은 좋지 않음. 국 채발행이 늘고 있고 은행채, 카드채 차환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급적으로 약세 요인이 많은 느낌임. 펀 더먼털 요소가 잠잠하다면 사람들의 심리 변화가 금리방 향성의 촉매가 될 수 있음. 5월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동 결 하겠지만, 총재의 두 번째 금통위이기 대문에 자신의 색깔을 내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어 주의깊게 봐야 함. 새로운 촉매를 찾아야 할 상황임. |
김홍중 | 삼성 자산 운용 | 2.80~ 3.00 | 금리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데 이를 이탈할 수 있는지 여 부를 미국 고용지표가 결정할 것이다. 이 지표가 좋게 나오면 연휴 이후 나올 입찰에서 수급이 얼마나 금리를 눌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국고채 입찰부터 통안입 찰까지 연속으로 약 5조원의 물량이 나온다. 박스권의 근간이 된 탄탄한 수급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때 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못하며 5월 내내 박스권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반면,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다고 해도 한은과 이주열 총재의 스탠스가 매파적인 이상 하단 돌파를 하기는 어 렵다. 채권 매수세는 세월호 참사가 내수 부진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움직일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박스 권 상단으로 금리가 이동하는 모습을 예상한다. |
신호섭 | 메리 츠증 권 | 2.85~ 2.95 | 실로 답답한 레인지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내외 호재 및 악재가 상충되고 글로벌 에셋 전반적으로 저변동성에 힘겨워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주는 정책변경함수를 상수로 만들고 풍부한 자금의 이동이 상 대가치투자라는 이름으로 모든 투자메리트를 상쇄시키고 있다. 이를 부수고 특정한 트렌드를 만들 수 있는 건 결 국 '경제지표' 뿐이다. 향후 미국 유럽의 경제지표 흐름 과 국내를 비롯한 개별 이머징 국가의 경제지표에 따른 디커플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시기가 일단 5월을 비 롯한 2분기일 확률이 높다. 국내 금리의 방향에 대해 논 하기보다 보다 면밀한 경제지표 분석이 필요한 시기이 며, 여하튼 글로벌 경제는 분명 성장중임이 틀림없다. 과도한 리스크 테이킹보다 추세를 기다리면서 따라갈 수 있는 기회에 집중해야하겠다. |
안수진 | 부산 은행 | 2.80~ 2.95 | 5월 채권금리는 우호적인 수급 및 금통위 기대감으로 월 초반 하락 흐름을 나타내다가, 중반 이후 재차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 지난 4월 금통위에서 다소 매파적인 성향이 드러났으나, 내수 부진 및 저물가 우려, 그리고 세월호 참사에 따른 기대심리 저하 등의 영향으로 5월 금통위는 중립적인 스 탠스를 이어나갈 전망. 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국내경기도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등 펀드멘털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채권금리는 재차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 |
우상화 | 신한 금융 투자 | 2.80~ 2.95 | 그 동반 박스권 장세가 오래 지속됐기 때문에 변동성이 생길 수 있음. 재료가 무엇이 될 지는 가늠하기 어려워 변동성이 커진다면 금리가 2.80~2.95% 사이에서 움직일 것. 전반적으로 주식시장 등에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됨. 전반적으로 수급이 좋아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면 박스권을 뚫을 재료가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세월호 사태는 영향이 있을 수 있음. 침체된 내수 분위 기가 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음. 5월 연휴로 긍정적으로 전망됐던 내수가 따라주지 못하면 지표에서 반응이 나타 날 것. 투자자들 전반적으로 보수적으로 대비를 하는 모 습임. 금리 상승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 같아 금리가 상 승해도 크게 오르지 못할 수도 있음. |
정원석 | LS자 산운 용 | 2.80~ 3.00 | 이번 1분기 GDP에서 소비와 투자가 부진했으며 수출과 건설투자, 지식재산생산물투자 때문에 GDP가 상승했다. 자본 부분에서 숫자는 좋아졌지만 체감경기는 부진한 이 런 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점차 좋아지는 것 같은 모습이다. 최근 차트를 보면 쏠 림이 있는데, 발산을 하게 되면 상승 방향일 것 같다. 그렇다 해도 금리가 오르는 수준은 놀랄 만큼은 아닐 것 이다. 세월호 사태는 미국 한파와 유사하게 여겨질 것이 다. 우리 경제의 회복이 주로 내수 보다는 수출 중심이 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
최창협 | KDB 산업 은행 | 2.85~ 2.95 | 특별한 변수가 없어 4월 한 달간의 장세가 지속될 것이 며 시장에 유효하게 영향을 줄만한 모멘텀도 없음. 고용 지표의 개선세와 금통위에서의 경기 인식 등에 따라 단 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음. 박스권이 견고해 이탈이 쉽지 않지만, 상단보다는 하단이 견고해 금리 상승 쪽으 로 방향을 열어놓을 수 있음. 4월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 재가 매파적으로 인식됐지만, 경기 개선 폭과 속도가 예 상만큼 따라주지 않아 금리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은 많 지 않을 것임. 많은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운용할 것. 세월호 사태는 시장에 이미 반영되어있다고 봐야 함. 내 수 부진이 우려되며 4월 지표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큰 흐름의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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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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