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1~2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12.8%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2.4%를 밑도는 결과다.
2개월치 통계가 발표된 것은 음력설인 춘제(春節) 연휴가 1월이나 2월에 껴서 발생하는 통계상의 왜곡을 피하기 위해서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14.7% 증가해 지난해 12월의 18.1%보다 위축됐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해 예상치인 19.0%를 웃돌았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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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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