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 재무부는 그리스의 국채 교환을 그리스를 안정시키기 위한 '큰 진전(big step)'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9일(유럽시간) 그리스 재무부는 성명서를 통해 민간 채권자들의 자발적 참여 비율이 85.8%에 이른 데 대해 "안정과 조정의 과정에서 부채 지속성을 위해 큰 진전이 이뤄졌다"라며 "그리스는 역사적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재무부는 "우리는 이번 결과가 지난 2월20일 유로존이 전제한 조건에 부합하는지,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에서 요구하는 전제 조건을 모두 취했는지를 판단할 트로이카의 평가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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