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에 따라 올해 1분기에 4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GS는 9일 1분기에 2조6천473억원의 매출과 68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10.9%, 영업이익은 137% 늘어났다.

당기손익은 전분기에 298억원의 순손실을 냈으나 이번 분기에 445억원의 순익을 내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다소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6%와 72.4% 줄었다.

㈜GS 관계자는 "전분기와 비교해 실적이 증가한 것은 연결 또는 지분법 대상 자회사인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등의 실적이 견고했고, 전분기 대비 정제마진 회복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이 다소 개선된 데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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