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유럽시간) 그리스 통계청은 작년 4분기 GDP가 연율 기준 7.5%(비계절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속보치 마이너스(-) 7%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작년 3분기 GDP는 5% 감소했었다.
그리스는 5년째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 9월 시행된 긴축 여파로 침체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편, 전날 발표된 그리스의 작년 12월 실업률은 21%를 기록하며 직전월의 20.90%보다 높아졌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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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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