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국 영란은행(BOE)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기대 인플레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1년 후 영국의 소비자물가 기대치를 반영한 기대 인플레는 지난 2월 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영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연율 3.6%로, 작년 12월 4.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했다.
한편, 기대 인플레는 시장조사기관인 GfK NOP가 BOE를 대신해 지난 2월9일부터 21일까지 영국 국민 3천7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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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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