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서울강남 A7 블록 등 15개 단지에서 88개 상가를 신규 공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서울강남 A7블록 단지내 상가는 가구수(761세대) 대비 상가 수가 4개로 적고 단지 주출입구에 배치돼 접근성이 좋다. 예정가격은 3.3㎡당 2천300만원으로 2억8천100만~3억8천200만원 수준이다.

서울강남 지구는 인근에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현재 수서-평택 간 KTX 건설 사업 완공시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또 이번에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두 번째로 공급하는 1-1M10(982세대, 상가 7개), 1-3M1(1천623세대, 상가 8개) 블록 단지내 상가는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위치한 데다 적은 상가 수에 비해 학생과 일반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 예정가격은 3.3㎡당 1천600~2천만원으로 2억1천200만~4억2천900만원 수준이다.

입찰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자격에 제한 없이 한 명이 2개 이상 상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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