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두 시간 가량 현장을 둘러봤다.
롯데월드몰동에서는 특별피난계단을 통해 이동하면서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모의 소방훈련과 방재실의 상황조치 시연을 지켜봤다.
신 회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공사용 승강기를 타고 롯데월드타워 55층에 올라가 골조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그는 "안전은 모든 현장 관계자들의 의식 속에 최우선의 가치로 인식돼야 한다""며 "안전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확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yglee2@yna.co.kr
(끝)
이윤구 기자
yglee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