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인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9일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융커 총리는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원격회의를 끝내고 성명을 통해 "그리스가 두 번째 조정 프로그램에서 달성한 상당한 성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국채 교환에 민간채권단이 대다수 참여한 데 고무됐다면서 이는 "그리스 국채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융커 총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이 그리스로부터 그리스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에 집단행동조항(CACs)을 적용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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