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유진기업[023410]이 콘크리트 영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반 수주영업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2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영업담당자들에게 태플릿PC를 지급했던 유진기업은 시험 운영 결과 일부 처리 업무 제한, 원격접속에 따른 불편 등이 나타나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

유진기업은 "일부 영업관련 정보만을 제공하고 간접적인 원격지원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콘크리트 영업 환경을 고려해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수주.주문.출하.매출.수금 등 전 과정을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단순화 해 영업담당자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고, 본사와 사업장, 실무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수주 관련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달부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기 전 영업담당자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고, 시범운용자를 지정해 넷북을 우선 지급한 후 전 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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