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대우증권은 은행업종의 대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자금조달 및 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지난달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은행주는 3월 들어 소폭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유동성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통화정책 완화기조로 시중 유동성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출은 예상범위에서 성장하고 순이자마진이 크게 하락할 상황은 아니다"며 "시중 유동성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KB금융과 하나금융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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