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1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1.05P(0.31%) 오른 9,960.79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83P(0.10%) 상승한 849.54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가 커졌다"며 "미국의 통화완화 가능성이 옅어지면서 달러-엔이 상승하고 이 영향으로 도쿄 증시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2만7천명으로 시장 예측치인 21만3천명를 상회했고 실업률은 8.3%를 나타냈다.

다만 중국의 2월 무역적자가 22년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낳으며 증시의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일본 기계류수주는 전월보다 3.4% 증가해 시장 예측치였던 2.3%를 상회했다.

소니가 엔화 약세를 반영해 상승했고 히타치 건설장비가 기계류수주 호조로 올랐다.

상품거래기업인 미쓰비시도 유가와 금속가격 상승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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