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블레 장관은 12일 벨기에 일간지 데 모르헨(De Morgen)과 가진 인터뷰에서 "누구도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그리스에 부과된 조치와 이행해야 할 정책들 덕분에 그리스가 경기 회복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완전히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임무를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ECB는 국가 부채를 조달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면서 "각 회원국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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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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