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경기선행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OECD는 12일 성명에서 34개 OECD 회원국에 대한 올해 1월 경기선행지수(CLI)가 100.9로 전달보다 0.4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전개한 것이다.

이러한 개선은 세계 경제 1위·3위국인 미국과 일본 경제 덕분이라면서 두 나라 경제 모두 상승 탄력을 되찾았다고 OECD는 언급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선행지수는 101.8에서 102.5로 올라 4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고, 일본은 102.1에서 102.6으로 높아졌다.

OECD는 다만 중국과 브라질 경제는 계속 예상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CLI는 통상 4~6개월 이후 경기를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CLI가 100.0 이상에서 전달보다 상승할 때는 경기확장을, 하락할 때는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k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