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신용평가사 피치는 12일 맥쿼리 그룹과 계열사의 장기 발행자등급(IDR)을 'A-'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밝혔다.

맥쿼리 등급에 부여됐던 '부정적 관찰대상(RWN)' 지위는 해제됐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피치는 맥쿼리가 다수의 시장지향적 사업에 노출돼있다면서 불확실한 세계 경제 여건은 이 사업들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위축될 것임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또 맥쿼리가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도매 금융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면서 도매 금융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투자 신뢰도에 더 취약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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