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그룹은 30일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남홍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과학상),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공학상), 김성국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의학상), 홍혜경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성악가(예술상), 김하종(보르도 빈첸시오) 안나의 집 신부(사회봉사상) 등 5명이 이날 부문별 호암상을 수상한다.

수상자들은 3억원의 상금과 함께 순금 메달을 받는다.

호암재단은 국내 최고수준의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부문별 7명, 총 35명)의 면밀한 업적 검토와 국외 저명 석학의 자문평가, 현장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호암상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리고, 학술ㆍ예술 및 사회발전,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지금까지 총 1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총 18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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