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4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결정됐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이 경합했지만, 대우건설에 고배를 마셨다.

삼호가든 4차 재건축 사업은 부지 2만 7천429.50㎡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8개동 7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1천967억 원이다.

전체 751가구 중 조합분 415가구와 임대주택 130가구를 제외한 206가구가 일반 분양예정이다. 임대주택 130가구는 전용면적 기준 49㎡~59㎡로, 나머지 주택은 59㎡ 140가구, 84㎡ 341가구, 106㎡ 75가구, 110㎡ 27가구, 133㎡ 38가구로 짓는다.

단지 인근에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서일중, 반포고 등이 있고 9호선 사평역과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착공 준비 중인 삼호가든 1차 재건축과 함께 명품 푸르지오 타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호가든 4차 재건축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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