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유럽 재무장관들이 이번 주에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완결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기된 가운데 상승했다.

1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1.86P(0.93%) 오른 9,981.72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5.73P(0.68%) 상승한 851.01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희석도니 것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번 주에 회동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를 완결하고 스페인 예산삭감 노력과 포르투갈의 원조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그리스 구제금융 승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최종 결정은 14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날 예정된 일본은행(BOJ)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Fed는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겠지만 새로운 양적 완화 등 향후 통화정책의 힌트를 줄 가능성도 있다.

BOJ는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대책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유럽 판매비중이 높은 게임기 제조업체 닌텐도가 상승했고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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