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유로존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 경제 전망이 밝아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2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16.78P(1.40%) 오른 8,453.2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6.48포인트(0.90%) 상승한 724.97을 기록했다.

도쿄증시는 유럽과 미국에서 발표된 긍정적 경제 지표들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스페인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독일의 12월 기업경기 신뢰도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11월 주택착공실적이 9.3% 뛰어올라 지난해 4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도 美 경기회복 기대를 높여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추오미쓰이 자산운용의 데라오카 나오테루 이사는 "미국의 주택경기가 최악이었다는 평가가 있던 점을 고려하면 美 주택지표의 호조는 놀라운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 등 자동차주들이 상승했고 니폰 유센과 미쓰이 O.S.K 등 해운주들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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