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영국의 1월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1월 글로벌 상품 무역적자 규모는 75억파운드(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79억파운드였다.

작년 12월 글로벌 상품 무역적자는 72억파운드로 수정됐다. 애초 적자 규모는 71억파운드였다.

1월 유럽연합(EU)을 제외한 국가들과의 무역적자 규모는 37억파운드를 기록했다. 비 EU 상품 수출이 129억파운드를 기록해 1998년 1월 지표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작년 12월 비 EU 수출은 124억파운드를 기록했다.

1월 수출이 증가한 것은 미국, 러시아, 중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석유 수출도 3억파운드 늘어난 93억파운드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가 상승으로 석유 수출이 증가한 때문이다.

작년 12월 비 EU 무역적자는 36억파운드로 수정됐다. 기존 예비치는 37억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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