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전국혼인예식장연합회와 아워홈, 한화H&R, CJ푸드빌 간에 예식장업 동반성장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예식장업 자율협약의 경우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을 철회한 업종 가운데 조정을 통해 이뤄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3사와 연합회는 상호협력과 신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동반성장을 위해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3개 이하로 신규 예식장의 출점을 자제하기로 했고 1년마다 준수현황을 동반위에서 확인한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이번 예식장업 동반성장 자율협약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이후 조정협의체를 시작할 당시에 첨예하던 업계 간 주요 쟁점에 대해 상호 신뢰와 진정성을 가지고 성실히 협의에 참여하여 서로 양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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