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포스코가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선정됐다.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29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포스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과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포스코는 7.91점(10점 만점)으로 2위인 미국 전기로 회사인 뉴코(Nucor, 7.55점)를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0년 1월 이후 5년 연속 1위다.

철강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에 심사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작년 일관제철소 완공으로 총 2천400만t의 생산체계를 확보한 현대제철(9위)도 이번 평가에서 톱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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