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LG전자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Nate Berhus)와 협력을 본격화하며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프리미엄 키친 가전 패키지인 'LG 스튜디오' 주요 제품을 활용한 행사장을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론칭한 LG 스튜디오는 전문가급 오븐레인지와 빌트인 냉장고, 월 오븐(Wall Oven),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패키지 상품이다. 패키지 가격이 2만달러를 웃돌 정도의 고가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지역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통해 매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는 한편 이달 말까지 진입 매장을 2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HA(Home Appliance)사업본부장(사장)은 "세탁기, 냉장고 성공체험을 LG 스튜디오로 확산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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