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골드만삭스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예상과 일치했다고 밝혔으나 성명이 3차 양적 완화(QE3) 전망과 관련해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의 이번 평가는 1월 FOMC 이후 발표한 보고서와 크게 대조를 이룬 것이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성명 문구에 변화를 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13일(미국시간) 보고서에서 Fed가 경기 전망을 상향 조정해 예상했던 것과 매우 비슷한 성명을 발표했다면서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고 '상당한 경기하강 위험'이라는 문구를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앞으로 수개월 내에 Fed가 불태화(sterilized) 트위스트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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