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증권주의 이익이 올해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키움증권[039490]을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거래대금은 작년 12월 바닥으로 1~2월 순증을 기록했다"며 "3월 거래대금은 전월비 감소해 다시 8조원 수준에 안착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전분기대비 증권사별 브로커리지 수익은 5~10% 정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삼성증권과 대우, 미래, 키움증권의 1~2월 누계 실적은 지난해 4분기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며 전분기대비 확연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시현 중인 일부 증권사에 한해 추후 실적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시장의 최대 수혜주인 키움증권을 증권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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