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 영향과 엔화 약세로 10,000선을 돌파했다.

1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00.89P(2.03%) 오른 10,099.97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15.33P(1.81%) 상승한 860.66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와 다우지수 급등 등 미국발 호재와 엔화 약세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1.1%로 증가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JP모건 체이스가 주식 대량 환매와 배당금 인상을 발표한 영향으로 13,177.68에 마감해 2007년 1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AMP캐피탈 인베스터의 쉐인 올리버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경제가 다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이는 가구 소득이 증가하도록 돕고 있다"며 "미국발 호재로 아시아 증시가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판매비중이 28%인 도요타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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