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차기 위원장 선임을 위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의한 결과 안충영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를 단독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충영 동반위원장 내정자는 1941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으로 3년 6개월간 활동하면서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기업투자활동 촉진 및 일자리 창출,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확립 등에 앞장서 왔다.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으로 재직하면서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파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제위원회 의장으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건의한 바 있다.

동반위는 오는 25일 차기 동반성장위원장의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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